![[오늘(20일) 날씨] 주말은 전국 비 소식…황사·미세먼지 점차 해소](https://cdnimage.ebn.co.kr/news/news-p.v1.20240419.90f5da0b9e2c4e07aadf73ea5d89afc0_T1.jpg)
![[EBN 오늘(19일) 이슈 종합] “불황 돌파구 찾아라”…K-건설, 스타트업과 신기술 확보 ‘잰걸음’ 등](/common/img/logo_no_icon.png){kind=icon}
- 텍스트 축소
- 확대
한국 실질 최저임금 주요국 중 최하위…프랑스 절반 수준
- 송고 2017.02.08 09:31 | 수정 2017.02.08 09:3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015년 기준 시간당 5.45달러
실질 구매력은 프랑스·독일 등 선진국 절반 수준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프랑스의 절반에 그치는 등 선진국에 크게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연구원 해외노동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지수는 2015년 기준 117.9(2010=100)로 나타났다.
2010년 시간당 임금을 100으로 볼 때 5년간 17.9% 상승한 셈이다.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이 2015년 110.4로 상승 폭이 두 번째였고 독일(113.1), 프랑스(110.5), 덴마크(107.6), 이탈리아(107.4), 스페인(105.0)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시간당 임금지수가 큰폭 상승한 것은 최저임금 상승과 관계가 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10년 4110원 △2011년 4320원 △2012년 4580원 △2013년 4860원 △2014년 5210원 △2015년 5580원으로 5년간 35.8% 상승했다.
이어 2016년에는 6030원, 2017년 647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구매력평가지수(PPPs)를 이용해 시간당 실질최저임금 수준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2015년 5.45달러로 10.90달러인 프랑스의 절반에 불과했다.
즉 똑같이 1시간을 아르바이트로 일하더라도 노동의 대가로 쥘 수 있는 돈의 실질 구매력은 프랑스나 독일 등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한 셈이다.
다만 스페인(4.97달러)은 주요국 중 유일하게 우리나라에 비해 실질최저임금 수준이 떨어졌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베스트 클릭
이슈종합
오피니언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 42.84(-1.63)
코인시세
인사/부고/동정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