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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화력발전 12기' 친환경설비로 전환…2030년까지 2조 투자

  • 송고 2017.02.08 11:01 | 수정 2017.02.08 10:34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우태희 차관, 당진화력발전소 방문..환경설비 투자계획 점검

당진지역 오염물질 57% 감축·지역경제 총 7조 투자 효과 기대

국내 최초 1000MW 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발전소 9호기.ⓒ연합뉴스

국내 최초 1000MW 화력발전소인 당진화력발전소 9호기.ⓒ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당진지역 석탄발전소의 친환경 설비 전환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8일 충남 당진에 소재한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하고, 발전소 환경설비 투자계획을 보고 받았다.

우선 동서발전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대대적인 친환경 투자에 나선다.

석탄발전 미세먼지 대책은 노후 석탄발전 10기 폐지, 운영중 발전기 환경설비 전면교체, 향후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시 신규 석탄발전 원칙적 제한 등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당진화력 1~10호기와 당진에코 1·2호기(총 7.2GW 규모)의 성능개선 사업과 환경설비 전면교체 등을 위해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까지 당진화력 1~8호기(4GW)의 탈황·탈질·집진설비 보강을 위해 총 72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신규 건설예정인 발전소를 포함해 당진 등 충남지역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5년 대비 57% 가량 감축할 방침이다.

특히 당진에코발전소의 경우 건설단계부터 세계 최고수준인 영흥화력과 동일한 배출기준을 적용하고, 총 5800억원(당초보다 2200억원 증액)을 투입해 친환경·저탄소 발전소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발전소 친환경 투자와 함께 향후 당진지역 전력설비 신규 건설을 통해 당진지역에 발생하는 투자효과는 총 7조원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동서발전은 기대했다.

우 차관은 향후 설비 건설시에도 최대한 지역업체를 활용해 지역의 일감 창출과 지역인재 고용에 큰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우 차관은 어기구 의원, 당진시 시장 등과 함께 당진화력발전소의 중앙제어실, 보일러 설비 등을 점검했다.

우 차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안정적인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항상 이상한파 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자세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설비운영에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작년 9월 12일에 발생한 경주 지진사태 이후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감안해 발전설비의 내진성능 평가 및 보강을 조속히 추진할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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