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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평창 5G’ 기대감 UP…“5G 세상에 각인시킨다”

  • 송고 2017.02.08 10:55 | 수정 2017.02.08 13:46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올림픽 지역 및 서울 일대, 주요 교통수단에 5G 시범망 구축

황창규 회장이 주도한 5G 규격 표준화 주도 청사진 기대

황창규 KT 회장(왼쪽 세번째)이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정문 앞에 위치한 미디어큐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G-365’를 맞아 완벽한 통신망·방송망 운영과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EBN

황창규 KT 회장(왼쪽 세번째)이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정문 앞에 위치한 미디어큐브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G-365’를 맞아 완벽한 통신망·방송망 운영과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위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EBN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통신 부문 공식파트너인 KT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ICT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높이고 있다.

KT는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세계 최초 5G 성공 다짐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다짐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는 88 서울올림픽 대회 이후 대한민국에서 30년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이자, 88 서울올림픽 주관 통신사인 KT에게도 30년만의 올림픽이다.

KT는 2002년 한일월드컵, 2011 대구육상대회 등 대한민국의 주요 국제행사의 통신을 책임져왔다. KT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에도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질 뿐 아니라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통신망은 강원도 일대에 구축된 1391km의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3만5000개의 올림픽 관계자 전용 유선 통신라인이 서비스 된다. LTE, 공공 와이파이(WIFI) 등 무선 AP(Access Point)만 5000여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는 2000여대의 무선 AP가 설치된 2016 리우올림픽대회와 비교해 약 2배 이상의 규모다.

앞서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각종 통신망에 활용될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기술 검증을 2016년 12월 완료했다. 완벽한 대회 운영을 위해 대회통신망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Primary Data Center)’를 연결해 IOC에서 운영하는 ‘올림픽 전산 시스템’을 연동해 운영하고 추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목동 KT IDC 1센터에 구축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는 평창, 강릉에 위치한 경기장 및 조직위원회에서 발생되는 모든 경기 판정, 결과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집결해 관리,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활용되는 통신망에는 올림픽 최초로 전구간에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됐다.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장비 등을 통합하고 물리적 망 분리를 구현할 수 있어 올림픽 기간 내 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KT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최초로 5G 이동통신망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초고화질 방송(UHD), 가상현실(VR) 서비스 등을 활용해 경생동감 있는 올림픽을 전 세계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황창규 KT 회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G-365’을 기념해 어린이 모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BN

황창규 KT 회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앞에서 평창동계올림픽 ‘G-365’을 기념해 어린이 모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BN

이를 위해 KT는 2016년 6월 5G 시범서비스 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글로벌 장비, 칩 제조사들과 함께 세계최초로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12월에는 광화문 광장 일대에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필드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싱크뷰(Sync View), 360도 라이브 VR, 옴니뷰(Omni-View) 등 그 동안 개발해 온 5G 서비스들의 시나리오와 기술요구사항이 ITU 표준 문서 초안으로 선정됐다.

KT는 오는 4월까지 진행하는 ‘헬로우 평창(Hello Pyeongchang) 테스트이벤트’ 기간에 IOC,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스포츠 연맹 등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평창, 강릉 일부 지역에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검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KT의 ‘옴니뷰(Omni-point view)’ 서비스는 크로스컨트리 경기복에 부착된 GPS 센서를 통해 선수들의 위치와 기록을 코치진과 관람객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설치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주요 코스 거점 별 설치된 카메라로 원하는 포인트의 선수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설치된 카메라는 실시간 앵글을 조정이 가능해 경기의 찰나의 순간도 놓치지 않고 감상 할 수 있다.

KT 측은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5G 단말, 기지국 장비의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2017년 9월 5G 시범 서비스 용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라면서 “5개월간 필드테스트를 거쳐 2018년 2월 혁신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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