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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친환경 신소재 루프라놀 출시…차량 내부 공기 개선

  • 송고 2017.02.08 11:12 | 수정 2017.02.08 11:1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강화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규제 기준 충족 기여

새차 냄새 유발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 50% 이상 줄여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는 차량 내부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을 줄이는 새로운 폴리에테르 폴리올 제품 루프라놀(Lupranol®)을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루프라놀은 복원력이 뛰어난 연질 및 반경질 폴리우레탄 폼 등 자동차 부품 제조에 쓰인다.

신규 출시된 저휘발성유기화합물 등급의 루프라놀은 알데하이드를 포함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입증됐다.

앤디 포스틀스웨이트 바스프 기능성 재료 사업부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OEM 기업들이 차량 내부 공기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인 상황에서 강화된 VOC 배출 규제 기준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바스프의 루프라놀 출시를 통해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루프라놀의 제조 공정을 개선해 신규 저휘발성 유기화합물 등급 소재를 출시하게 됐으며, 이 제품은 특히 자동차 어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쓰이는 폴리우레탄 솔루션 중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알데하이드 배출 수준이 낮다.

저휘발성유기화합물 등급 루프라놀은 국내 주요 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시행한 배출 테스트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에 대한 알데하이드 배출을 50% 이상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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