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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CPI필름, 메이저 고객사와 테스트 진행 중"

  • 송고 2017.02.08 17:30 | 수정 2017.02.08 17:4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폴더블 핸드폰 출시 언제 될지는 고객사에 달려"

"경쟁사 제품 아직 양산 준비단계도 아냐"

폴더블 핸드폰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CPI 제품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폴더블 핸드폰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CPI 제품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필름 및 전자재료 부문의 턴어라운드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8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필름부문의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며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대형 고객사들과의 커넥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 필름부문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투명 폴리이미드(CPI) 필름은 지속적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제품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CPI 필름이 채택된 폴더블 핸드폰의 출시가 언제 될 것인지는 고객사에 달렸다"며 "메이저 고객사에 지속적으로 CPI 필름 공급하고 있으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PI 필름을 개발하고 있는 경쟁사들이 있지만, 아직 양산 단계나 양산 준비가 된 정도는 아니다"라며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벌려 CPI 필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구미공장에 900억원 수준의 투자를 단행해 CPI 필름 양산 설비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18년 1분기부터는 양산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100㎡로 5.5인치 기준으로 3000만대 가량의 폴더블 폰에 공급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5622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6%, 1.33% 하락했다. 당기순이익 1759억원을 기록해 2015년 1451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2403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1%, 영업이익은 10.20% 하락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산업자재 부문은 지난해 1조7401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전체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영업이익 역시 1445억원으로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축소됐으며,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산업자재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95억원, 355억원으로 완성차 업체 파업 종료 및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보다 증가했으나, 원료가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지연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화학부문은 연간기준 매출 8165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줄었다.

지난해 4분기 화학부문은 석유수지 울산공장 정기보수 종료로 인한 미반응 물질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증가한 205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석유수지 스프레드 축소로 하락했다.

필름 및 전자재료 부문은 지난해 473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적자를 면했다.

이 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27억원으로 인도네시아 법인의 포장용 필름 실적 개선에도 원료가 상승과 소폭의 재고자산 상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패션부문은 Accessory&Woman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으나, 건전 재고 관리를 위한 일시적인 재고자산처리 손실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이 외에 기타 및 의류소재 등의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연말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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