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포8단지 등 수요층 풍부한 지역 공략
'힐스테이트' 브랜드 앞세워 완판 도전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서울을 포함해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7620가구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 GS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일원동 대모산역 인근 개포8단지 공무원 아파트를 허물고 총 1760가구 가운데 481가구를 공급한다. 강동구 암사동에서도 4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평택시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인근 영신지구 1블록에서 영신 센토피아 1519가구(조합분 1367가구, 일반 152가구)를 공급한다. 세종시에서는 세종 3-3생활권에 주상복합아파트 6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총 3개 단지 1548가구를 선보인다. 부산 괴정동에서 공동주택 1314가구와 지역조합 아파트 총 523가구 중 164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며, 경남 김해 율하동에서도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물량 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여수에서도 조합원 891가구, 일반 99가구 등 총 99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가 한층 상승했다"며 "차별화된 입지 선택,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품 등을 통해 주택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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