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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 엘라스토머 공장 1200억원 증액 투자

  • 송고 2017.02.13 10:04 | 수정 2017.02.13 11:3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이탈리아 화학기업과 합작사업, 총 8100억원 투자

한국바스프도 930억원 투자…전남도 "셰일화학 대응 체제 구축"

롯데케미칼이 이탈리아 화학기업과 합작으로 추진 중인 여수 엘라스토머 공장에 1200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각각 5400억원과 1500억원에 이어 추가로 12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로써 총 투자액은 8100억원이 됐다.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1차 투자협약분에 대해 1200억원을 증액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여수시, 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투자 실현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2013년 10월 설립된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는 롯데케미칼과 이탈리아 석유화학기업 베르살리스가 지분 50대 50으로 합작 투자했다.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물질(엘라스토머 SSBR, LCBR, EPDM 등)의 제조와 판매가 목적이다. 올해 상업생산을 목표로 여수 산업단지내 공장설비 건설을 준비 중에 있다.

여수국가산단에 있는 한국바스프도 930억원을 투자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자케미칼 공장을 건설 중이다. 생산품은 자동차 타이어, 접착제, 의료용기기 등의 원료로 쓰인다.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와 한국바스프의 투자로 하루 2000여명의 노동자가 여수 공사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두 사업장에서만 건설 인력 18만3000여명이 투입돼 인건비로 283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230여명의 고급 일자리가 생길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두 사업장에 연인원 26만1000여명이 건설 현장에 투입, 인건비 376억원이 지급됐다.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단기적 시황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의 셰일가스 기반 석유화학 설비들이 완공되는 2018년 이후부터는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라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내 석유화학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선도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여수국가산단 체질 개선을 통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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