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3월 분양

송고 2017.02.13 14:03 | 수정 2017.02.13 14:03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전용 74~114㎡ 1423가구 공급

3월 초 견본주택 오픈예정

대림산업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총 2835가구 중 1423가구(2회차)를 오는 3월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 59~114㎡, 지하 2~지상 35층, 18개동으로 총 2835가구다.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아파트로 면적별 가구 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이번 2회차에는 △74㎡ 531가구 △84㎡ 710가구 △100㎡ 62가구 △114㎡ 12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앞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1회차 분양에서 강원도 역대 분양단지 중 최다 청약건수를 기록한 바 있다. 1회차 1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 485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 28.57대 1, 평균 1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당해 지역에서 조기 마감됐다.

대림산업은 추위가 심한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모든 벽에 외벽만큼 두꺼운 200㎜ 단열재를 사용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으로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단열 효과가 뛰어난 이중창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패시브제로에너지연구소에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이 높은 패시브 단지에 수여하는 KR-제로에너지단지 인증을 받았다.

전체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 세대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대림산업의 특화 설계인 디하우스(D.House)도 도입된다. 디하우스는 싱크대나 화장실 등 습식 구조물을 제외한 내력벽을 최소화해 수요자가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다. 해당 신평면은 전용 114㎡에 적용되며 기본형, 가족중심 강화형, 침실수납 강화형, 마스터존 강화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최고 수준의 H13등급 적용)로 실내공기를 정화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공기청정환기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족의 활동시간이 많은 거실과 주방 바닥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두꺼운 60㎜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예방 효과를 높였다.

단지에는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과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연면적 4600㎡(1390평)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과 아쿠아메딕풀을 갖춘 실내수영장과 사우나(냉·온탕 및 건식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 골프연습장 포함), GX룸, 피트니스 등을 비롯해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또한 춘천시에서 유일한 250m 길이의 유러피안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단지에서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서울 용산역과 속초를 대략 1시간 15분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2019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 남춘천역 인근에 위치하며 3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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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3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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