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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세상에서 가장 긴 협약서 캠페인' 성료

  • 송고 2017.02.14 09:12 | 수정 2017.02.14 09:1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온라인 서명 참여자 수만큼 기부물품 전달

연내 행복도시락 비타민·코코아 등 추가 계획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

SK그룹의 SK행복나눔재단을 비롯해 14개 기업·기관·학교가 모인 사회공헌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는 '세상에서 가장 긴 협약서 캠페인'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14일 행복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서명에 참여한 사람 수만큼 아동에게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아동 건강과 정서 지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많은 3만641명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이에 따라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기업 및 기관들도 추가 기부 물량을 준비할 계획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아동 공공급식 사업 '행복도시락'과 방과후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한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 중이다. 연내에는 행복도시락에서 제작하는 도시락에 비타민, 음료수, 코코아 등을 추가로 기부하고 행복한학교에 피자교실을 추가 운영한다.

캠페인 참여한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서명만 해도 기부가 된다는 놀라운 일", "아이들이 이 후원들을 통해 예쁘고 밝게 커나가길",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로 어떻게든 돕고 싶다"며 캠페인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측은 이 같은 성과와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향후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고 더 많은 아동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차 캠페인을 준비할 방침이다.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목표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종료할 수 있었던 것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소비자와 기관·기업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기관의 역량을 모아 사회공헌 가치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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