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원회 보고 통해 한미동맹 강화 당위성 강조
3월 키리졸브 이후 북한 전술적 도발 가능성 있어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THAAD) 배치가 올해 안에 완료된다.
국방부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과 한미동맹 전력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대로 올해 안에 사드 배치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국방부 측은 “한미 양국의 전환기적 상황에 한미동맹의 연속성 유지와 동맹 현안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긴밀한 한미 공조로 안보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또 북한 핵 및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계속 확대하겠다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국방부는 “오는 3월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연습 전후로 북한이 수세국면 해소 등을 위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 감시전력의 통합 및 효율적 운용으로 대북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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