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신규 아파트 1만3000여 가구 입주…전월 比 63.8%↓

송고 2017.02.14 14:19 | 수정 2017.02.15 15:42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수도권 2030가구·지방 1만1185가구 입주예정

전월 대비 63.8% 감소한 1만3215가구 입주

다음달 전국에서 신규 아파트 1만3000여 가구가 집들이한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봄 이사철인 3월 전국 신규 입주 아파트는 전월대비 63.8%(2만3314가구) 감소한 1만3215가구가 입주한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2030가구, 지방은 1만1185가구 규모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아이파크' 10가구(도시형생활주택 270가구 제외)만 입주를 한다. 경기는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222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며 수원시에서는 '수원아너스빌위즈' 79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경북에서 김천시 '김천혁신도시사랑으로부영1단지(3-6 B/L)' 916가구 등 2526가구가 입주한다. 경남에서는 김해시 '김해진영협성휴포레' 534가구 등 1529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세종에서는 '중흥S클래스에코시티(M-6 B/L)' 900가구 등 148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밖에 △대구 1320가구 △광주 1106가구 △충남 992가구 △부산 715가구 △전남 668가구 △제주 561가구 △충북 156가구 △전북 98가구 △울산 34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내달 주요 아파트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우선 GS건설은 경기 하남시 풍산동 A-21블록에 공급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입주를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 91~132㎡, 지하 2~지상 29층, 12개 동으로 총 1222가구 규모다. 전용 91㎡ 매매가격은 6억원~6억2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동부토건과 협성이 컨소시엄으로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1272-4번지에 공급한 '서면DS협성엘리시안'이 입주민을 맞이한다. 전용 30~74㎡, 지하 4~지상 28층, 7개 동으로 총 630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59㎡ 매매가격은 2억5000만~2억8000만원, 전세가격은 2억1000만원~2억5000만원에 시세를 형성 중이다.

부영주택이 경북 김천시 율곡동 771번지에 공급한 '사랑으로부영1단지'는 지하 1~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60~84㎡, 총 91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2억3500만원, 전세가격은 1억2000만원 수준이다.

삼구건설이 경북 포항시 양덕동 651-1번지에 공급한 '양덕4차삼구트리니엔'은 지하 1~지상 24층, 12개 동, 전용 67~84㎡, 총 1059가구로 구성됐다. 84㎡ 매매가격은 2억4000만원~2억6500만원, 전세가격은 2억~2억2000만원 수준이다.

삼호가 충남 천안 두정동 26-5번지에 공급한 'e편한세상두정3차'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3~지상 27층, 11개 동, 전용 59~84㎡, 총 99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75㎡ 매매가격은 2억5000만~2억7500만원, 전세가격은 2억~2억2000만원 수준이다.

중흥건설이 세종시 보람동 M-6 블록에 공급한 '중흥S클래스에코시티'가 입주한다. 지하 2~지상 29층, 19개 동, 전용 84~109㎡, 총 900가구로 구성됐다. 주변 전용 84㎡ 매매가격은 3억3000만~3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1억5000만~1억7000만원 수준에 시세를 형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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