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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멘트 인수 '6곳' 참여…쌍용 vs 한라 대결 이어 현대家 복병

  • 송고 2017.02.14 17:18 | 수정 2017.02.14 17:54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쌍용양회·한라시멘트, 업계 1위 자리 두고 경쟁 가열

현대건설 분사 창립, 범현대가 성우오토모티브 '회사 되찾기'

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전경.ⓒ현대시멘트

현대시멘트 영월공장 전경.ⓒ현대시멘트


현대시멘트 인수 본입찰에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시멘트업계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에 이어 범현대가인 현대성우오토모티브가 참여하면서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대결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시멘트 본입찰 결과 쌍용양회와 한앤컴퍼니 컨소시엄, 한라시멘트 지주회사인 라코, 현대성우오토모티브, IMM 프라이빗에쿼티(PE), LK투자파트너스-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 파인트리 등 6곳이 참여했다.

현대시멘트 인수에 강한의지를 보였던 유암코는 본입찰 참여를 막판 포기했다.

유암코 관계자는 "전략적투자자(SI) 2곳과 마지막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투자자를 구하지 못했다"며 "단독참여는 부담이 되고 주력 구조조정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현대시멘트 인수전은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를 비롯한 6파전으로 압축됐다.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가 현대시멘트 본입찰에 최종 참여하면서 동종업체간 경쟁은 치열해졌다. 쌍용양회가 현대시멘트를 인수할 경우 해안과 내륙시장을 갖춘 독보적 업계 1위가 된다. 한라시멘트는 쌍용양회의 최대 경쟁사로 새로운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서게 된다.

범현대가인 현대성우오토모티브 인수전 참여도 최대 관심사다. 현대시멘트는 1958년 현대건설에서 시멘트사업 분사로 설립됐다.

자동차 부품사인 현대성우오토모티브는 정몽선 전 현대시멘트 회장의 동생인 정몽용 현대성우홀딩스 회장이 소유한 회사다. 현대가의 회사 되찾기 명분이 걸려있다.

유암코가 빠진 IMM PE, LK-신한금투 등 재무적투자자(FI)들간 경쟁도 볼거리다. 현대시멘트 채권단과 매각주관사인 한국산업은행, 하나금융투자, 삼일PwC 컨소시엄은 빠르면 이번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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