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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 물적분할 단행…사업영역 확대-대신증권

  • 송고 2017.02.15 08:37 | 수정 2017.02.15 08:38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대신증권은 15일 토니모리에 대해 물적분할 단행으로 사업영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에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토니모리는 화장품 제조사업부문은 물적분할 해 비상장법인 신설회사인 ‘메가코스 제조’를 설립키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사업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 물적 분할을 단행했다”며 “분할 후 신설법인 자산과 자본은 각각 4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물적분할 후에도 지배구조상의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경기도 화성 소재의 바이오산업 단지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공장이 준공 중이며 당초 화성 공장을 토니모리가 자회사 메가코스에 현물출자할 예정이었다”며 “산업단지 촉진법 규정에 따라 현물출자가 불가해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화성공장 부지와 설비 건물을 신설법인으로 이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배구조는 토니모리-메가코스 제조-메가코스-메가코스 중국 구조로 모든 계열회사가 토니모리에 귀속되는 사실에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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