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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화주로부터 신뢰 회복했다"

  • 송고 2017.02.15 16:40 | 수정 2017.02.15 16:4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글로벌 대형 화주서 입찰 참여 초대

2020년 환경규제 대비 신조발주 추진…탱커 등 벌크선 확대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현대상선

"대형 화주들이 보내는 초대장을 다 받았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15일 서울 연지동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선박이 만선에 가깝게 나가기 때문에 이미 화주들에게 있어 신뢰는 회복이 됐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초에는 구조조정 중이었기 때문에 화주들이 재무상태를 걱정해 계약을 안 하거나 물동량을 줄이는 곳이 많았다"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대형화주들은 물량이 있으면 신뢰도가 높은 해운사들에게 입찰에 참여해보라는 일종의 '초대장'을 보낸다. 최근 현대상선의 신용등급이 개선되고 부채비율도 대폭 떨어지면서 화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유 사장의 설명이다.

또 유 사장은 최근 월마트가 한국 해운사와 거래를 하지 않겠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며 "월마트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삼성·LG·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대형화주 계약도 이미 1~2월 중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신조발주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2020년에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로 이에 대한 패러다임이 설정된다"며 "연비와 환경규제에 맞춰 한국 조선기술력을 최대한 이용해 전체 산업을 리드할만한 선박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탱커 위주로 발주하는 등 벌크 선대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사장은 "재무상태로 피해를 많이 입었지만 지난해 3·4분기 회복을 했다"며 "과거와 같은 수준에 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지만 물량을 확보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수준을 높인다면 (화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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