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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명가 쌍용차, 코란도 C로 작년 내수열풍 이어간다

5세대 모델로 SUV 명가 자존심 회복 다짐
디자인 및 주행성능 강화로 다시 태어난 코란도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7-02-15 16:44

▲ 뉴 스타일 코란도 C 주행모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올 초 출시한 5세대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내수 열풍을 재현한다.

올해도 인기차종인 티볼리와 함께 코란도 시리즈를 쌍두마차로 내세워 쌍용차의 대표차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최장수 SUV 모델로서의 자존심을 다시 세운다는 방침이다.

코란도 C의 전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변경을 통해 역동적 볼륨감을 강조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에서 핵심적인 숄더윙(shoulder-wing) 그릴은 헤드램프와 완벽하게 일체화된 선을 이루며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한다.

후면 디자인은 리어범퍼를 중심으로 확장된 투톤 리어 범퍼가 오프로더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실내공간은 신규 디자인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스티어링휠을 비롯해 소재와 패턴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감성 품질을 더욱 강화했다.

운전자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6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실린더 타입의 크롬 몰딩으로 소재의 고급스러운 느낌은 물론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다. 운전석 통풍시트는 엉덩이와 등받이 부위에 2단계 조절 가능한 통풍 팬을 적용해 여름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 뉴 스타일 코란도 C 메인대쉬.ⓒ쌍용자동차

17.5도 뒤로 젖히기가 가능한 뒷좌석과 코란도 C만의 특장점인 뒷좌석 플랫 플로어는 장시간 이동에도 승객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짐이 많을 경우 뒷좌석을 조작해 완전히 평평한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동급 SUV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 높은 파워트레인도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강점이다.

우선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신속한 변속성능과 매끄러운 주행품질을 자랑하는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토크구간도 동급 최대인 1400~2800rpm으로 폭넓기 때문에 출발부터 경쾌한 운전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뉴 스타일 코란도 C에는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기술이 녹아 있는 스마트 AWD 시스템이 적용된다(옵션 적용). 이는 전자제어식으로 도로상태 및 운전조건에 따라 최적의 차량 주행성능을 유지한다.

예컨대 진흙탕길 등 험로나 빗길이나 눈길과 같은 미끄러운 도로에서 운전자는 ‘락 모드(Lock Mode)’를 선택해 ‘오토 모드(Auto Mode)’ 보다 큰 구동력을 뒤쪽으로 전달해 차체 자세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락 모드는 안전과 원활한 운행을 위해 저속(40km/h 이하)에서만 작동하도록 설정돼 있다.
▲ 뉴 스타일 코란도 C 뒷좌석.ⓒ쌍용자동차

차량 속도에 따라 제어를 가능케 하는 EPS(Electric Power assisting Steering) 기능도 눈에 띈다. 이는 전기모터를 이용해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을 조작하는 데 드는 힘을 경감하고 조향을 할 때만 전기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기존 유압식 조향장치보다 연비가 우수하다.

이밖에도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경쟁모델 중 최초로 적용됐다. 이를 비롯해 차량자세제어시스템(Electronic Stability Program, ESP) 및 차량 전복방지 장치(Active Roll over Protection, ARP) 등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장치가 다양하게 적용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2000년 단종된 후 5년여 만에 새롭게 부활한 후 몇 세대의 변경을 거쳐 쌍용차의 주력모델로 다시 자리잡고 있는 모델”이라며 “1974년 10월 출시해 국내 최장수 모델로 국내 기네스북에도 오른 코란도는 올해 쌍용차의 내수실적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코란도 C와 티볼리 등 주력 SUV 모델들을 앞세워 15만5844대의 차량을 판매하면서 14년 만에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9년 만에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