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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오늘 전경련 탈퇴…삼성·LG 이어 재계 3번째

  • 송고 2017.02.16 08:17 | 수정 2017.02.16 09:06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SK 등 20개 전경련 회원 계열사 탈퇴원 낼 예정

전경련 17일 이사회 및 24일 정기총회, 차기 회장 선출 난항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 ⓒEBN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 ⓒEBN

SK가 삼성그룹과 LG그룹에 이어 전경련을 탙퇴한다.

16일 SK그룹 관계자는 "오늘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이 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한다"며 "전경련 회원사인 SK의 나머지 18개 관계사도 조만간 탈퇴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말 LG그룹과 이달 6일 삼성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아직 탈퇴원은 내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탈퇴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6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주요 그룹 총수들은 전경련 탈퇴를 공언했다.

당시 하태경 청문위원(새누리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에게 "삼성은 전경련을 탈퇴 및 해체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싱크탱크에 지원하겠다라고 말해라"라고 요구하자 이 부회장은 "전경련 해체 자격은 없다"면서도 "저희는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하 의원이 다른 총수들한테도 전경련 탈퇴를 요구하자 대부분 이에 응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가 하 의원이 계속 탈퇴를 요구하자 "네"라고 답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탈퇴를 묻는 질문에 "네"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전경련을 이해적 목적 없이 친목회 정도로만 하고 해리티지 재단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고, 이에 대부분의 총수들이 동감을 표시했다.

전경련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24일 정기총회를 통해 추후 운영방안을 논의 및 결정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결정하고 정기총회에서 추대하는 방식이지만, 이번에는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차기 회장직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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