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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대우조선해양 수주 급감·해양공사 인도지연…신용등급↓

  • 송고 2017.02.16 08:26 | 수정 2017.02.16 08:5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조선·해양 시황악화로 신규수주 급감

만기도래 차입금 대해 유동성 대응능력 저하

한국기업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로 하향 조정했다.

16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제 6-1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로 하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하향의 이유는 수주 급감과 해양공사 인도지연으로 운전자본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유동성 대응 능력이 크게 저하된 점 때문이다.

성태경 한기평 평가5실 책임연구원은 "자구계획 이행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선·해양 시황악화로 신규수주 급감과 해양공사 인도지연으로 자금 유출을 동반한 운전자본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거액의 차입금 만기를 앞두고 운전자본부담에 따른 현금흐름의 불확실성 확대로 유동성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도 그리 밝은 편은 아니다.

성 연구원은 "시황악화로 수주절벽이 지속되며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간 이후 상선·해양 신규수주는 1척에 그치는 등 지난해 신규수주는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 경쟁 조선사들의 신규수주가 일부 이어지고 있으나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신규수주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해양 부문의 추가 손실 가능성도 내재돼 있다"며 "올해 1월말 시추설비 8기와 생산설비 3기 등 총 11기의 공사가 남아 있는데 대부분 공사들의 예정원가율이 높은 상황으로 공정 진행에 따른 추가 손실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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