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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뉴스테이 리츠 3200억원 공모에 9200억원 모여

  • 송고 2017.02.16 11:34 | 수정 2017.02.16 11:3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재무적 투자자 뉴스테이사업 참여 확대

2차 채권공모 실시 계획

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사업을 위한 '토지지원리츠'의 3200억원 채권 공모에 920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고 16일 밝혔다.

토지지원리츠는 주택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한 리츠로, 토지를 매입해 뉴스테이 리츠 사업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채권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원리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만기 12년 채권으로, 공모결과 금리는 2.546%로 결정됐다.

국토부는 3% 내외 임대리츠 대출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게 돼 금융비용 등 사업비 절감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토지지원리츠 및 허브리츠 2차 채권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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