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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수소차에 BMW까지…리콜 잇따르는 글로벌 완성차

토요타 사활 건 미라이 2800여대 리콜조치
국내서 BMW·푸조·벤츠 등도 2700여대 리콜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등록 : 2017-02-16 15:34

▲ 사진은 본문과 무관함.ⓒEBN
토요타자동차 및 BMW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제품의 리콜이 잇따르고 있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2년 전 출시한 수소연료전지차(FCV) 미라이(Mirai) 2800여대에 대한 자진 리콜을 신청했다.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전압과 관련한 소프트웨어 결함을 리콜 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미라이의 정속 주행장치(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이용하면 출력전압이 최대전압을 초과해 연료전지 시스템의 작동이 멈추는 문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4년 11월에서 지난해 12월까지 생산된 차량 2843대다. 이 가운데 대다수(2700여대)의 차량이 일본과 미국에 팔렸다.

올 초 토요타는 오는 2020년까지 수소차를 연간 3만대 팔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토요타는 미라이 리콜과 함께 새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했다. 현재 토요타는 수소차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단기적 대안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에서도 BMW코리아 및 한불모터스, 미쓰비시 등 7개 업체가 제작·수입·판매한 33개 차종에 대한 2721대의 차량이 리콜조치됐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320i 등 17개 차종 승용차는 운전자석의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 장치)가 수리시 결함이 있는 일본 타카타사 부품으로 교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카타 에어백은 작동 시 부품 일부가 파손되면서 금속 파편이 튀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이 있어 전 세계적으로 리콜이 이뤄지는 중이다. 리콜 대상은 2000년 6월 8일부터 2003년 1월 30일까지 제작된 차량 1357대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8 2.0 블루HDi 등 4개 차종 승용차는 연료파이프의 결함으로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3년 11월 12일부터 2015년 1월 20일까지 제작된 883대가 리콜 대상이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미쓰비시 RVR 승용차는 테일게이트가 지지대 부식으로 내려앉아 차량 주변에 피해를 줄 우려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2012년 2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 제작된 143대가 리콜조치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220 블루텍 등 5개 차종 승용차는 조향 보조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월 30일부터 3월 23일까지 제작된 20대다.

리콜 대상인 차량의 소유자는 정해진 기간에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