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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정작 유럽서 한국보다 적게 팔려

유럽시장서 3만4344대 판매…프랑스 D-세그먼트 2위 호평
한국서 5만7478대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7-02-17 09:27

▲ 탈리스만ⓒ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개발을 주도한 SM6의 쌍둥이 모델인 '탈리스만'이 유럽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지만 한국에서의 인기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17일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총 3만4344대가 판매됐다. 출시 초기인 지난해 1분기 4989대 판매에서 4분기에 1만2687대로 늘었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총 5만7478대가 팔려 유럽시장에서보다 2만여대 이상 더 판매됐다.

탈리스만은 유럽 중 프랑스 시장에서 1만5234대가 판매됐다. 푸조 508에 이어 D-세그먼트 2위를 차지했다.

탈리스만은 국내 출시 전인 지난해 1월,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전세계 일반인의 투표로 수상 차량을 선정하는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를 수상할 정도로 출시 직후부터 세련된 디자인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 지난해 11월 덴마크에서는 넓은 실내와 다양한 고급 첨단 장비로 운전 편의성에 높은 점수를 얻어 프랑스 브랜드 최초로 운수사업자 조합이 뽑은 '2017 올해의 비즈니스 카'로 뽑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르노삼성차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탈리스만이 국내를 넘어 유럽시장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비결은 르노삼성차 연구진이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차이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테스트 마켓으로서의 국내 시장과 르노삼성차 연구진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