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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TV 출범…PC·모바일 통합 시너지 날까?

다음tv팟·카카오TV 플랫폼 통합 통한 서비스 일원화
라이브 방송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진화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등록 : 2017-02-17 09:34

▲ 카카오TV 관련 이미지.ⓒ카카오
카카오가 PC와 모바일,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을 아우르는 통합 동영상 플랫폼을 선보이며 라이브 방송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카카오는 오는 18일 동영상 서비스인 다음tv팟과 SNS에 최적화한 카카오TV의 플랫폼을 통합한 '카카오TV'를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합된 카카오TV는 기존 두 서비스의 풍성한 콘텐츠 리소스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TV PC웹과 모바일웹뿐 아니라 카카오톡에서도 라이브 방송과 VOD 영상을 볼 수 있다.

카카오TV는 카카오톡의 새로운 플러스친구와 연동된다. 이용자는 카카오TV 채널과 연동된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고 새로운 영상, 라이브 방송을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으며 쉽게 주변에 공유할 수 있다. 생산자는 자신의 콘텐츠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유통하고 시청자와 카카오톡으로 소통할 수 있다.

VOD 영상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받거나 플러스 친구 소식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재생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카오TV 라이브 앱은 풍성한 라이브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로 제공하며 실시간 채팅과 후원 등 라이브 방송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TV를 통해 대도서관, 윰댕, 도티, 잠뜰, 밴쯔, 허팝, 김이브 등 국내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카카오TV PD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박성광, 박영진, 정태호 등 개그맨들이 주축이 된 개라방(개그맨들의 라이브 방송국)도 카카오TV에 참여한다.

카카오TV PD들은 카카오TV와 연결된 비디오 스테이션을 통해 동영상들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다. 비디오 스테이션은 팟플레이어와도 연결돼 라이브 방송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익 관리 플랫폼인 비즈 스테이션을 통해 PD들이 직접 자신의 동영상과 라이브 방송에 간편하게 광고를 적용하거나 후원받기를 설정하고 수입 및 정산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카카오TV는 상반기 내 카카오TV 라이브앱에서만 가능한 PD 후원하기 기능을 카카오톡에서도 가능하도록 확장한다.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모바일 개인방송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누구나 라이브 방송을 생산하고 창작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 PD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육성책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배동호 카카오 동영상플랫폼팀 이사는 "카카오TV는 누구나 쉽게 라이브 방송과 영상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고 창작자는 자신의 영상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해외 동영상 플랫폼에 편중된 동영상 서비스의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