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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펀드 수익률도 '쏠쏠'…'가치투자' 신영자산운용 무려 80%

저평가 가치 주식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
전문가 "연금저축펀드 최소 7년 수익률 봐야"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등록 : 2017-02-17 11:21

우리나라 고령화 흐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오는 2020년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24.3%로 초고령화 사회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때문에 대중들은 노후 대비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있지만 연금저축펀드 수익률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10년간 연금저축펀드 상품 중 가치 투자 펀드 하우스인 신영자산운용의 '신영연금60 증권 전환형 투자신탁(주식혼합)'(이하 신영연금60 투자신탁)의 수익률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10년 이상 운용된 34개 연금저축펀드 중 신영자산운용의 신영연금60 투자신탁이 78.1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차지했다.ⓒ에프앤가이드 자료 재구성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10년 이상 운용된 34개 연금저축펀드 중 신영자산운용의 신영연금60 투자신탁이 78.1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차지했다.<상단표 참조>

이어 △하이자산운용 '하이스마일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주식)' 62.98%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7090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1(채권)' 57.88% △하이자산운용 하이스마일연금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주식혼합) 52.44% △한화자산운용 한화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국공채) 종류C 51.9% △삼성자산운용 삼성클래식인덱스연금증권전환형투자신탁1(주식)_C 50.64% 등의 순이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2001년부터 연금저축펀드를 운용해왔다. 다양한 장기 적립식 운용 노하우를 가지고 상품을 운영한다.

특히 가치 투자를 내세우는 하우스인만큼 가치주 운용 전략을 최대 강점으로 꼽는다. 자산가치, 주주가치, 수익가치, 무형가치에 기반한 가치 평가를 통해 저평가 가치 주식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를 한다. 시장이 아닌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 자체의 장기 가치에 주목하는 편이다.

또 배당주 운용 전략도 가지고 있다. 저금리, 저상장 시대에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보이는 종목을 선택하고 배당 투자 매력이 있는 저평가 이업이 적정 가치로 평가받을 때까지 장기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 역시 기존의 하우스 투자 방식을 따라 좋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신영자산운용은 20년 동안 가치투자를 통한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연금저축펀드도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좋은 수익률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연금저축펀드가 일반적으로 은퇴 이후의 노후 자금을 형성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최소 7년 이상의 수익률을 살펴보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금저축상품은 투자상품이나 노후 대비를 위한 연금상품"이라며 "단기간의 수익률보다는 7년 이상의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 노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서 서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