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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유한·종근당, 새해 첫 성적표 ‘베리굿’

  • 송고 2017.02.17 15:01 | 수정 2017.02.17 15:01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1월 원외처방액 전년 대비 한미 10.5%, 종근당 11.7%, 유한 12.2% 상승

한미 ‘로수젯’·‘로벨리토’ 선전, 종근당 판권 넘어온 5개 도입 품목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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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은 주력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새해 첫 달 기분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7일 금융 및 제약업계에 따르면 1월 원외처방조제액 증가 업체는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3곳이다. 한미약품 378억원, 종근당 360억원, 유한양행 277억원을 기록하며 1년전과 비교해 각각 10.5%, 11.7%, 12.2% 상승세를 보였다.

원외처방조제란 병원 밖 약국에서 의약품을 조제하는 것을 말한다. 병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가서 약을 받는 방식이 원외처방이다.

업계에서는 원외처방시장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본다. 때문에 원외처방액 규모는 각 회사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전체 원외처방조제액은 9598억원, 상위 5개 제약사 합산 1540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가 소폭 둔화됐다”며 “제약사별로는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의 긍정적인 영업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들 3개 업체의 호실적에는 주력 품목의 선전이 주효했다.

한미약품은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로벨리토’ 2개 품목의 지난달 합산 매출이 42억원에 달했다. 이외에도 독감대란으로 반사이익을 본 ‘한미플루’와 발기부전제 비아그라의 아성을 넘보는 ‘구구탐스’로 순조로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원외처방시장 1위를 차지한 종근당은 대웅제약에서 판권이 넘어온 ‘자누비아’, ‘자누메트’, ‘바이토린’, ‘아토젯’, ‘글리아티린’ 도입품목 5종이 선전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지난달 원외처방액 규모가 1년전과 비교해 5.5%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과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바미브’ 2종이 합산 매출 27억원을 기록했다. 듀오웰은 지난해 블록버스터품목 기준인 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원외처방 시장에서의 성적이 실적에 있어 중요한 부분.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바탕이 되어야겠지만 병원에서 처방이 많이 된다는 것은 그 회사의 마케팅이나 영업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순조로운 실적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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