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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주롱아로마틱스(JAC) 본입찰 참여 검토"

  • 송고 2017.02.17 15:12 | 수정 2017.02.17 16:11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논비딩 예비입찰 통과, 해외사업 성공 경험 이어갈 계획

한화종합화학도 참여, 생산품목 PTA 이외에 다각화 목표

주롱아로마틱스 설비

주롱아로마틱스 설비

롯데케미칼이 싱가폴 화학기업 주롱아로마틱스의 매각 본입찰 참여를 놓고 고민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17일 공시를 통해 "주롱아로마틱스(JAC)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논비딩(non-binding) 예비입찰을 통과해 이를 검토 중에 있다"며 "향후 본입찰 참여 여부 등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롱아로마틱스 인수전에는 한화종합화학을 비롯해 해외 기업도 참여 중이다.

주롱아로마틱스는 파라자일렌·벤젠 등 화학제품 140만톤과 항공유·경유·나프타·LPG 등 석유제품 260만톤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롱아로마틱스는 SK그룹이 2011년 설립부터 참여했으나 당시 시황 악화로 중도 포기한 사업이다. 하지만 최근 다시 시황이 좋아지면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역시 예비입찰을 통과했다. 특히 최근 인수업무 담당 테스크포스팀까지 구성하며 주롱아로마틱스 인수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종합화학은 주롱아로마틱스 인수를 통해 해외 사업 강화 및 사업 다각화 효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JAC 주요 생산품인 방향족 제품의 시황도 좋아졌다.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타이탄, 우즈벡 수르길 가스화학 등 여러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생산품목 PTA(고순도 테레프탈산)를 벗어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태양광사업을 하는 한화큐셀코리아의 지분 50.15%를 확보한 바 있다.

주롱아로마틱스는 2014년 8월 상업가동에 들어갔지만, 당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시황 악화로 4개월 만에 가동이 중단됐으며, 이후로 저조한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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