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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턱걸이…이재용 구속에 개인·외인 쌍끌이 매도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등록 : 2017-02-17 16:58

코스피가 가까스로 2080선을 사수했다. 삼성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06%) 내린 2080.58에 마감했다.

기관이 1127억원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3억원, 658억원을 동반 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에서 33억3200만원이 순매도, 비차익거래에서 355억700만원이 순매수 돼 총 321억73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우위였다. SK하이닉스(2.02%)·한국전력(0.74%)·네이버(0.13%)·현대모비스(0.79%)가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소식에 전날보다 8000원(0.42%) 내린 189만30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대 하락세를 나타내다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이 줄었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였다. 의료정밀(1.79%)·의약품(1.17%)·종이목재(0.79%) 등이 오른 반면 유통업(1.57%)·보험(0.58%)·기계(0.46%)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2.12포인트(0.34%) 오른 618.7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억원, 71억원 순매수 해 지수에 힘을 실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80원 오른 1146.3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