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528% 급감…"변액보증적립금 때문"
삼성생명의 2016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2조2254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1.6% 급증한 901억원이었다.
삼성생명은 1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공정공시)에 대해 매출 30조4219억원(전년비 9.8%↑), 영업이익 1조888억원(5.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은 7조1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지만 영업손익은 3052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527.9% 급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4분기에 변액보증적립금을 일괄 적립하게 돼 있어 4000억원대 적립금을 반영하다보니 영업손실이 난 것"이라며 "전년 대비 격차는 지난해 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실적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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