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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빈자리' 누가 채우나… 최지성·권오현 등 거론

  • 송고 2017.02.18 10:51 | 수정 2017.02.18 10:5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008년 이건희 회장 사퇴 당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대행

최지성·권오현 부회장 등 거론...이부진 중심 재편 가능성 낮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면서 당분간 오너의 빈자리를 누가 채우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회장직에서 사퇴했던 2008년 당시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을 총수대행으로 옹립한 바 있다.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1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아직 그룹 총수 대행 역할을 누가 할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은 이 부회장의 재판에만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8년 조준웅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던 당시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회장직에서 퇴진하자 이수빈 당시 삼성생명 회장을 총수대행으로 옹립한 바 있다.

그룹 내 최고 원로였던 이수빈 회장이 대외적으로 삼성을 대표하는 얼굴 역할을 맡은 것이다.

SK그룹 또한 최태원 회장이 지난 2013년 1월 횡령 혐의로 기소돼 실형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되자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총수대행 역할을 하면서 오너의 공백을 최소화한 바 있다.

이에 삼성도 현재 그룹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그룹 업무를 총괄하고 계열사 CEO 중 가장 연륜이 높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외 창구를 맡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최 부회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이끌고 있다.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 출신인 권오현 부회장은 2012년 최지성 실장의 뒤를 이어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중심으로 리더십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했지만 삼성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시나리오라고 보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누가 총수대행 역할을 할지 논의된 바 없다"며 "그런 문제는 나중에 이 부회장의 면회 등을 통해 지침을 받아 정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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