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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 제주 녹지국제병원 하반기 개원

  • 송고 2017.02.18 11:32 | 수정 2017.02.18 11:3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中 녹지그룹, 녹지국제병원·힐링스파이럴호텔 6월 준공

고가 시술 원하는 의료관광객 대상 진료

한라산 아래 헬스케어타운.ⓒ연합뉴스

한라산 아래 헬스케어타운.ⓒ연합뉴스

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국제병원이 하반기 개원될 전망이다.

18일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중국 녹지그룹이 서귀포시 헬스케어타운에 건설 중인 녹지국제병원과 힐링스파이럴호텔이 오는 6월 준공된다.

녹지그룹은 이들 건물이 준공되면 9월에 병원 개설 허가를 신청하고,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연내 개원할 계획이다.

녹지국제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만7679㎡ 규모다. 이 병원의 진료과목은 성형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내과 등 4개 과다. 이중 가정의학과와 내과는 건강검진을 위한 과목이다.

국제병원 신축에만 779억원이 투입됐으나 병상 수는 47병상뿐이다. 고가의 시술을 원하는 의료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진료한다는 방침이다.

힐링스파이럴호텔은 지하 4층, 지상 5층, 전체면적 5만3929㎡, 313실 규모다.

녹지그룹은 단독형(2층)과 연립형(지하 1층·지상 3층) 250실을 갖춘 텔라소리조트도 오는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힐링스파이럴호텔 옆에 지하 1층, 지상 3층, 255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인 힐링타운을 먼저 준공했다. 힐링타운 앞 휴양문화시설인 1만4000㎡ 규모의 힐링가든은 조성하고 있다.

이밖에 의료R&D센터, 안티에이징센터, 헬스사이언스가든,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인 웰니스몰1∼9, 기숙동 등을 짓고 있다.

여기까지는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그룹의 2단계 사업이다.

녹지그룹은 JDC가 조성한 헬스케어타운에서 2012년 11월 1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1단계 사업은 400실 규모의 콘도를 지어 분양하는 사업으로, 2014년 완공해 분양을 완료했다. 녹지그룹은 1·2단계 사업에 총 541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3단계로 내년까지 숙박과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명상원을 지을 예정이다. 2008년 시작된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전체 부지면적은 153만9013㎡다. 녹지그룹은 이 가운데 25.2%인 38만7684㎡를 사용한다. 23.8%인 36만6555㎡는 JDC 소유다. 이들 부지에는 전문병원, 헬스케어센터, 메디컬스트리트, 리타이어먼트커뮤니티, 재활훈련센터, 중앙관리센터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지(78만4774㎡)는 도로와 보행자 전용 도로, 공용주차장, 저류지, 배수지, 광장, 경관녹지, 완충녹지 등 공공편익시설용이다.

헬스케어타운 사업시행자인 JDC는 전체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공공 부문에서 1720억원, 민간 부문에서 1조3494억원 등 총 1조5214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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