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주가하락은 명백한 매수기회라고 분석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리니지 레볼루션의 매출규모 공개와 함께 52주 최고점에 이르렀던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고점 대비 약 13% 하락했다"며 "이 같은 주가 하락은 명백한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어 "리니지 레볼루션,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 14일 출시한 퍼블리싱 작품인 파이널블레이드는 큰 기대를 안했던 작품이지만 매출순위가 크게 오르며 기대이상의 초반 흥행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주요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주가하락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가격 메리트가 높아진 상황이라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한다"며 "올해는 엔씨소프트의 이익 성장이 시장의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넷마블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 등을 고려하면 엔씨소프트의 현재 주가는 다양한 가치와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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