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화학 BU장에 각각 이원준·허수영 대표 유력
21일 전후 공식 발표…계열사 임원 인사도 확정
롯데그룹이 오는 21일께 4개 사업군(비즈니스 유닛·BU)의 각 총괄책임자(BU장)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유통 BU장으로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사장), 화학 BU장으로는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사장)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서비스 BU장으로는 호텔롯데의 현 송용덕 대표(사장)가, 식품 BU장으로는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사장)가 거론되고 있다.
롯데는 이같은 인선을 최근 해당 인사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BU장 인선은 21일 전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해 말 진행한 매킨지 컨설팅 결과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처음 계열사를 크게 유통, 화학, 식품, 서비스 등 4개 사업군(BU)로 나누고 책임자를 선정한다.
이어 롯데는 21일 롯데제과·롯데케미칼 등 화학·식품 계열사 이사회를 시작으로 22일과 23일 유통과 서비스 계열사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계열사 임원 인사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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