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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몇만원에 ‘나도 재벌’...호텔하우스 인테리어용품 인기

  • 송고 2017.02.20 09:22 | 수정 2017.02.20 09:22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합리적인 비용으로 모던·프리미엄 연출해주는 용품 구매 늘어

올들어 전년 대비 호텔이불 10배, 호텔어메니티 9배 이상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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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인테리어를 호텔처럼 쾌적하고 프리미엄 휴식 공간으로 꾸미는 이른바 ‘호텔하우스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 ‘나만의 작은 사치’를 누리고 싶어하는 젊은 가치족들의 소비가 늘었기 때문의다.

20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달여간 호텔 인테리어 관련 상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호텔침구류와 욕실소품, 무드등 등과 같은 인테리어 상품이 품목별로 최대 10배(9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호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이트컬러의 심플하고 푹신한 ‘호텔이불’은 올 들어(1/1~2/16)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배(900%)올랐다. 부드러운 촉감에 보풀이 적어 만족도가 높은 ‘호텔수건’도 6배(568%)이상 늘었고, 미끄럼방지 욕실매트, 커피트레이, 바디용품 등의 ‘호텔 어메니티’는 9배(850%)이상 증가했다. 호텔가운(45%) 역시 두 자리 수 성장했다.

호텔 소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은은한 향으로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디퓨저(77%)와 소이캔들(16%)은 모두 두 자리 수 상승했다. 햇빛을 완벽히 차단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암막커튼 판매 역시 69% 증가했으며, 블라인드(108%) 및 버티컬(23%)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실내 분위기 연출에 효과적인 무드/수면등(15%)과 장스탠드(5%) 판매도 늘었다.

이진영 옥션 리빙레저실 실장은 “호텔인테리어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도 마치 고급 호텔, 리조트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호텔에서 접할 수 있었던 침구류나 수건, 커튼, 무드등을 활용해 SNS에 공유하고 뽐내는 이들이 늘며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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