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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산 합성고무 반덤핑관세 부과…"영향 미미"

  • 송고 2017.02.20 09:25 | 수정 2017.02.20 10:5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LG화학 11.63%, 금호석유화학 44.3% 부과

미 수출비중 5% 미만, "타 품목 확산 안될 것"

미국이 한국산 합성고무 품목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했다. 하지만 미국 수출비중이 높지 않아 관련 기업의 타격은 적을 것이란 분석이다.

20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에멀전 스타이렌 부타디엔고무(ESBR) 제품에 반덤핑과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LG화학 제품에는 11.63%, 금호석유화학 제품에는 44.3%가 부과된다.

합성고무의 일종인 ESBR은 타이어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며 미국에 ESBR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 두 곳이다.

[자료=하나금융투자]

[자료=하나금융투자]

이번 반덤핑판정으로 해당 기업에 대한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 윤재성 연구원은 "한국의 SBR 수출 중 미국에 의존하는 비중은 지난해 약 7% 수준"이라며 "국내 내수 수요를 감안해 미국향 수출비중을 추정할 경우 양사의 전체 합성고무 매출의 5% 초반 수준이고, 다른 화학사업부를 포함한 전체 매출 기준으로는 0.6~2.1%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반덤핑관세 부과가 타 품목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윤 연구원은 "가소제에 이어 합성고무도 반덤핑관세가 부과됐지만 여타 제품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며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미국 반덤핑관세 이슈가 제기된 제품은 자국 보급률이 낮은 제품에 한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한국 화학제품인 PE MEG PVC의 수출비중은 전체의 1%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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