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자동차에 카넷 플랫폼 4G LTE 모듈 제공
"폭스바겐과 협업 통해 차세대 커넥티드 카 솔루션 강화"
시에라 와이어리스(Sierra Wireless)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커넥티드 카 장착용 솔루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시에라 와이어리스는 폭스바겐에 에어프라임(AirPrime AR) 시리즈 모듈과 레가토(Legato) 플랫폼을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무선 차량 액세스, 긴급출동, 진단 및 정비, 속도 지정, 차선 경보 등 다양한 차량 내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카넷(Car-Net) 플랫폼에 고속 셀룰러 커넥티비티로 탑재된다.
시에라 와이어리스의 통합 솔루션은 4G-LTE 통신망 기반기술로 내년부터 폭스바겐의 다수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시에라 와이어리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시에라 와이어리스 댄 쉴러(Dan Schieler) OEM 솔루션부문장은 "폭스바겐의 카넷 플랫폼은 최고 수준의 커넥티비티 솔루션"이라며 "폭스바겐과의 협업을 통해 차세대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과 시에라 와이어리스는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행사 중 무인자동차 컨퍼런스에 공동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시에라 와이어리스'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본사를 두고 북미·유럽·아시아 지역에 R&D센터를 운영한다. 임직원은 1000명 규모다. 임베디드 모듈, 게이트웨이, 보안 클라우드,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주력으로 무선 솔루션 및 사물인터넷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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