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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손경식 CJ그룹 회장, 전경련 '구원투수' 1순위로 주목

  • 송고 2017.02.21 00:00 | 수정 2017.02.20 20:5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전경련 회장단, 손 회장 차기 회장 추대 유력…이번주 초중반 결정

경제단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위기대처 능력 등 고려시 적임자 평가

ⓒ연합뉴스

ⓒ연합뉴스

손경식(78) CJ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차기 회장 후보 1순위로 거론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로 최근 LG, 삼성, SK까지 재계 3대 그룹이 모두 전경련 탈퇴를 선언하면서 차기 회장 선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전경련의 운명을 구할 차기 회장 선출이 좌초될 경우 전경련은 해체 수순을 밟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구원투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전경련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정기총회는 오는 24일 열린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은 이번주 초중반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손경식 회장이 전경련 차기 회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유는 최근 전경련 차기 회장 선출이 순탄치 않자, 해체 대신 '쇄신'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인 손 회장을 전경련 회장단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전경련 안팎에서는 손 회장 외에도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류진 풍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손 회장이 적임자로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다.

특히 손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8년여에 걸쳐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장직을 맡아왔고, 경제단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고려할 때 전경련의 개혁 작업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의 온화한 인품과 활발한 대외활동은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보여줬던 과감함 역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되는 이유다. 손 회장은 지난해 청문회에 참석해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했다"고 직접 증언하며 '사이다성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당시 "잘 모르겠다. 그런적이 없다"로 일관하며 답답한 청문회 분위기를 연출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여타의 재계 총수들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CJ그룹 관계자는 "전경련에서 손 회장에 차기 회장을 공식적으로 제안하지 않았지만 그런 요청을 할 것은 유력하다고 보고있다"며 "결정은 손 회장 의중의 문제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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