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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전성시대' 수입차 기대작은?

  • 송고 2017.02.20 16:03 | 수정 2017.02.20 17:3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푸조·포드·랜드로버·중한자동차 등 SUV 신차 출시

다양한 차급 신차 출시 및 라인업 강화로 판매확대 주력

뉴 푸조 2008.ⓒ한불모터스

뉴 푸조 2008.ⓒ한불모터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거세지면서 수입차 시장도 세단에 비해 약했던 SUV 라인업에 힘을 주고 있다.

올해는 소형부터 준중형, 중형까지 차급별 신차와 가성비의 중국차까지 다양한 모델이 출시돼 수입 SUV 시장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푸조, 포드, 랜드로버, 중한자동차 등 수입차업체들이 SUV 신차를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푸조(PEUGEOT)는 최근 소형 SUV '푸조2008'의 2017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푸조2008은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누적 판매 6000여대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로 뛰어난 연비와 스포티한 디자인, 실용적인 실내 공간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신형 모델은 기존 모델에 탑재됐던 옵션은 그대로 유지했음에도 2000만원대로 가격의 문턱은 낮췄다. 2008 펠린 모델은 기존 3150만원에서 155만원 인하된 2995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뉴 푸조 2008는 악티브, 알뤼르, GT 라인 등으로 출시된다.

푸조는 또 올 상반기 준중형급 푸조3008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중형 SUV 푸조5008을 더해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포드코리아도 지난달 '2017 뉴 쿠가'를 출시해 준중형SUV 시장의 입지를 강화한다. 부분변경 모델인 뉴 쿠가는 일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추가해 새로워졌다.

인체공학에 기반해 디자인된 인테리어와 최신형 인포테인먼트 싱크3는 최첨단 음성인식 기술과 인터페이스, 스마트폰과의 연동 기능으로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커트롤,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 자동 조사각 조절 기능 등이 적용돼 안전주행을 돕는다.

뉴 쿠가는 트렌드와 티타늄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990만원부터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크게 세를 확장한 랜드로버는 올해 역시 SUV 명가다운 신모델로 국내 SUV 시장에 존재감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스포츠. ⓒ랜드로버코리아

먼저 랜드로버는 지난달 '디스커버리 스포츠' 제품군의 엔트리 모델인 '디스커버리 스포츠 TD4 SE'를 국내에 신규 도입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어 이달 초에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7년형 레인지로버 스포츠(Range Rover Sport)'를 선보였다. 신형 모델에는 능동형 안전 사양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등 각종 편의사양이 적용돼 프리미엄 SUV에 걸맞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랜드로버는 하반기에는 올 뉴 디스커버리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신차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으로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내고 실내공간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중한자동차의 중형 SUV '켄보600'도 있다. 이 차는 중국 북기은상차가 만든 이 차는 수입 SUV 시장의 가격 파괴를 이끌고 있다.

켄보600은 국내 중형 SUV와 비슷한 크기임에도 소형SUV(동일 옵션 기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넓은 적재 공간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낙점받아 인기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켄보600은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21.9kg.m, 복합연비 9.7km/L(도심 9.2, 고속도로 10.6)의 성능을 갖췄다. 신차 가격은 모던 트림 1999만원, 럭셔리 트림은 2099만원이다.

켄보600은 지난달 18일 출시돼 한달여 만에 초도 물량 120대가 완판되는 등 저력을 보이고 있다. 중한차는 연내 중국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티볼리급' 소형 SUV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SUV 차종의 판매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수입차 시장에도 다수의 SUV 신차를 출시하고 있으며 시장 확대를 노리는 업체들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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