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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아파트 10곳 중 1곳은 중도금 대출 못받아

  • 송고 2017.02.21 10:23 | 수정 2017.02.21 11:0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123개 단지 중 13곳 중도금 대출 지연

1금융권 평균 금리 3.9%…무분별한 금리인상으로 서민 피해

작년 하반기 분양한 아파트 10곳 중 1곳은 중도금 집단대출 은행을 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이달 14일까지 중도금 1회차 납부일이 도래한 123개 아파트 단지 중 13곳은 중도금 대출 조달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금 대출을 받은 110곳 중 1금융권에서 중도금을 조달한 곳은 68곳, 2금융권은 52곳이었다. 대출 금리가 확인된 1금융권 36곳의 평균 금리는 3.90%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집단대출 평균 금리는 작년 6월 2.94%에서 9월 2.90%로 다소 낮아졌으나 작년 말에는 3.16%로 껑충 뛰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은행이 무분별하게 금리를 올리면서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 구매에 나선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모한 13곳은 모두 HUG나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계약률이 높으면 건설사 신용등급이 좋지 못하거나, 신용등급이 높으면 분양률이 낮은 경우가 많았다. 계약률은 9곳이 60%가 되지 못했고 6곳은 건설사 신용등급이 BB+ 이하로 신용이 열악했다.

반면 500여 가구가 분양된 강원도 원주의 한 아파트는 100% 분양을 완료하고 건설사의 신용등급도 AAA로 우수했지만 중도금 대출 은행을 구하지 못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은행권은 중도금 대출 심사의 정확한 기준도 없이 심사를 강화하고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 중"이라며 "일부에서 일률적으로 70% 이상 높은 계약률을 요구하거나 계약률이 양호해도 입지 등을 이유로 대출을 거절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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