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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 16대 신임총장에 신성철 교수 선임

  • 송고 2017.02.21 10:02 | 수정 2017.02.21 10:03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13년 만에 KAIST 내부교수 선임…

교육부장관 동의, 미래부장관 승인 거쳐 4년 임기 시작

카이스트(KAIST) 신임 총장에 선임된 신성철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카이스트

카이스트(KAIST) 신임 총장에 선임된 신성철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카이스트

카이스트(KAIST) 신임 총장에 신성철 물리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카이스트는 21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6대 신임총장에 신성철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개교 46년 만에 첫 동문 출신(1977년 물리학과 석사 졸업) 총장이 된 신성철 신임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고체물리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재료물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스트만 코닥연구소 수석연구원을 거쳐 지난 1989년 카이스트 교수에 임용됐다.

카이스트 학생부처장, 국제협력실장, 기획처장, 고등과학원설립추진단장,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초대소장, 부총장 등과 대덕클럽 회장, 한국자기학회장, 한국물리학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및 2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 카이스트 올해의 동문상, 카이스트 국제협력대상, 아시아자성연합회(AUMS)상,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 대한민국 학술원상,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신 총장은 나노자성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나노자성체 스핀 동력학을 연구하는 '나노스핀닉스(Nanospinics)' 연구 분야를 선도적으로 개척했으며 이 연구분야에서 290편의 학술지 논문 게재, 37건의 특허 등록, 160여회의 국내외 학술 초청강연을 했다.

특히 자성학 분야의 오랜 난제인 2차원 나노 자성박막 잡음 현상을 처음으로 규명한 과학자로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학술적 업적으로 자성학 분야 한국 과학자로는 유일하게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으며 한국 과학자 최초로 AUMS(아시아자성연합회)상을 수상했다. AUMS상은 자성학 분야의 아시아 출신 과학자로 세계적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주는 상으로 2년에 한번 시상한다.

신 총장은 '글로벌 Top 10 대학 도약'을 카이스트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교육혁신, 연구혁신, 기술사업화 혁신, 국제화 혁신, 미래전략 혁신 등 5대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부과정 무학과 트랙 도입과 이러닝(e-learning) 교육 환경 확대 △연구혁신을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플래그십(Flagship) 융복합 연구그룹 10개 육성과 협업연구실 제도 도입을 △기술사업화 혁신을 위해서는 기업가정신 교육 강화와 기술출자기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국제화 혁신을 위해서는 한영 이중 언어 소통 글로벌 캠퍼스 구축, 외국인 학생 및 교수 비율의 획기적 제고를 제안했으며 △미래전략 혁신을 위해서는 '비전 2031' 장기 플랜 작성 및 싱크탱크 그룹 육성을 제시했다.

카이스트 이사회는 신성철 교수를 "카이스트를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이끌 훌륭한 비전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신임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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