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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증가속도 한자리수로 관리

  • 송고 2017.02.21 12:00 | 수정 2017.02.21 11:16
  • 정희채 기자 (sfmks@ebn.co.kr)

금융당국, 제2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 촉구

은행권→비은행권으로의 리스크 전이 부작용 초래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21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간담회를 가졌다. 정 부위원장은 유관기관 및 제2금융권 관계자들과 최근 가계부채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제2금융권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금융위원회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21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간담회를 가졌다. 정 부위원장은 유관기관 및 제2금융권 관계자들과 최근 가계부채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제2금융권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제2금융권 가계부채 증가를 막기 위해 ‘제2금융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나섰다.

21일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가계부채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지난해 4분기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빠른 제2금융권(보험·상호금융·새마을금고·여전사)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2016년 4분기중 가계부채는 47조7000억원 증가해(잔액 1344조3000억원)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증가액을 크게 상회했다.

분기별 증가액은 2015년 4분기 38조2000억원, 2016년 1분기 20조6000억원, 2분기 33조9000억원, 3분기 39조원, 4분기 4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권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계대출 증가폭이 감소하는 등 가계대출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나 보험,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 판매신용의 경우 4분기에도 증가세가 확대돼 최근 가계부채 급증을 견인하고 있다.

이중 상호금융권은 담보인정기준 강화조치 이후 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는 있으나 상호금융권 가이드라인 시행(3월)을 앞두고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예년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제2금융권은 취약차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금리상승 등 리스크요인에 상대적으로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하지 않고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전 과도기에 가계대출을 계속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이에 금융회사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고 감독당국도 금융회사 리스크관리 실태를 적극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금융위는 밝혔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금융당국이 각 중앙회와 협업해 올해 상반기중 총 70개 상호금융조합 및 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증가폭이 컸던 보험 및 여신업권에 대해서도 대출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금감원의 실태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계대출이 급격히 확대되는 기관에 대해 현장감독을 실시하고 미흡한 기관에는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자릿수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은행권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리계획의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빠른 금융기관에 대해 리스크관리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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