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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실용금융' 교육 확산 의지에 1년새 개설 대학 3배↑

  • 송고 2017.02.21 12:00 | 수정 2017.02.21 11:48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EBN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EBN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의 '실용금융' 교육 확산 노력에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한 대학과 강좌수가 1년새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작년 1학기부터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전국 희망대학에 대학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실용금융은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의미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실용금융 강좌개설 규모가 지난해 1학기 22개 대학·28개 강좌에서 올해 1학기 66개 대학·69개 강좌로 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3개 대학(35%), 영남 17개 대학(26%), 충청 15개 대학(23%), 호남 6개 대학(9%), 강원 4개 대학(6%), 제주 1개 대학(1%) 등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지원했다.

금감원은 대학생이 되면 각종 금융거래를 하게 되며 특히 학자금대출·상환 및 현명한 수입·지출 관리 등 실질적인 금융지식 필요하고, 청년 대상 아르바이트·장학금 관련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금융지식의 습득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실용교육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 대학교에 금감원장 서신을 발송하고, 직접 대학을 방문해 설명하는 등 '실용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왔다.

또 표준강의안 개발·체계적인 연수를 통한 금융교육 교수요원 양성, 실용금융 교육효과 측정 등 '실용금융' 교육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실용금융 교육은 실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2학기 실용금융 수강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후 금융이해력을 측정한 결과, 금융이해력 점수가 61.7점에서 64.9점으로 3.2점 증가했다.

학자금 대출(또는 예정자), 금융거래,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충당하는 등의 경험이 있는 학생과 1학년 및 공학계열 학생의 금융이해력 점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대학과 학생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강좌를 개설했던 대학 대부분이 지속적으로 강좌개설을 요청하는 등 좋은 평가를 하고 있고, 대학생들의 강사 및 강의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79.3%·76.9%로 양호하게 확인됐다.

금감원은 향후 대학에 '실용금융' 교육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하고, 수요자 맞춤형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하며 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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