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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롯데케미칼 새 사령탑 김교현 사장

  • 송고 2017.02.22 00:01 | 수정 2017.02.22 14:1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신사업 추진 전문가…말레이 롯데 타이탄 실적개선 기여

신동빈 회장 "다양한 경력과 해외 경험 갖춘 CEO 등용"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롯데그룹은 21일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이사로 김교현 사장(59세)을 발탁했다.

김교현 사장은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나와 1984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 생산지원팀(이사대우·2004)-신규사업(이사·2006)-신규사업(상무·2009)-신사업총괄(2013·전무)를 역임했다.

그는 호남석유화학에서 간판을 바꾼 롯데케미칼에서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고, 2014년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를 맡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김 사장은 해외 화학사업장을 책임졌던 이력이 화제다. 김 사장이 롯데케미칼 신임 수장에 오른 것을 두고 회사 내부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평소 강조하던 다양한 경력과 해외 경험을 갖춘 CEO를 등용한 것"으로 해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다수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 사장의 사업 추진력을 검증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에틸렌 공장을 기존 10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증설한다. 에틸렌 공장 증설과 더불어 프로필렌 설비도 10만톤(52만톤→62만톤) 확장한다. 2018년 말 증설을 마치면 롯데케미칼의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은 대산공장을 포함해 230만톤으로 확대된다.

작년 5월 준공한 롯데케미칼 우즈벡 에틸렌 공장과 현재 증설중인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에틸렌 공장, 그리고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미국 에탄크래커 공장까지 합치면 총 45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춘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신임 김교현 사장의 지휘아래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다는 정신으로 과감하게 선제적 투자로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며 "에틸렌 공장 증설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Top10 종합화학기업'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전임 허수영 사장은 롯데그룹 화학사업을 총괄하는 화학BU(Business Unit)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프로필]
- 1983.08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 졸업
- 1984.01 호남석유화학 입사
- 2001.04 호남석유화학 생산지원팀장 (부장)
- 2004.03 호남석유화학 생산지원팀 (이사대우)
- 2006.02 호남석유화학 신규사업 (이사)
- 2009.02 호남석유화학 신규사업 (상무)
- 2011.02 호남석유화학 신규사업 총괄 (전무)
- 2013.01 롯데케미칼 신규사업 총괄
- 2014.02 롯데케미칼 LC Titan 대표이사 (부사장)
- 2017.02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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