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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투업계 채권운용·부실펀드 리스크관리실태 집중점검"

  • 송고 2017.02.21 19:10 | 수정 2017.02.21 19:10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금융투자 업계·유관기관 대상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실시

“운용채권손실 심화되면서 리스크·건전성 관리에 힘쓸 것"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채권편입 금융상품의 위험 노출액 한도 관리에 돌입한다. 지난해 하반기 증권사들은 트럼프발 시장금리 상승에 수천억원 대의 채권평가손실을 입으며 리스크 규모를 키웠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채권편입 금융상품의 위험 노출액 한도 관리에 돌입한다. 지난해 하반기 증권사들은 트럼프발 시장금리 상승에 수천억원 대의 채권평가손실을 입으며 리스크 규모를 키웠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채권편입 금융상품의 위험 노출액 한도 관리에 돌입한다. 지난해 하반기 증권사들은 트럼프발 시장금리 상승에 수천억원 대의 채권평가손실을 입으며 리스크 규모를 키웠다.

21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 열린 ‘2017년도 자본시장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금리 변동성 확대와 시장 유동성 악화 등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면서 핵심 위험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국내 26개 증권사가 지난해 4·4분기에만 입은 채권평가손실이 3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되는 만큼 사전적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금융투자사가 채권과 머니마켓펀드(MMF) 등 채권편입 금융상품을 포함한 채권 운용의 위험관리를 적절히 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진 원장은 ▲핵심 위험요인의 면밀한 점검과 관리 ▲금융투자회사의 건전한 경영과 성장기반 구축 ▲투자자보호 강화 등을 꼽았다.

그는 “차입형 토지신탁, 실물펀드 등에 대한 운용 실태 점검을 위해 실질적 위험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 개발을 추진하는 등 상시감시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초대형 투자은행(IB) 방안 도입을 앞두고 진 금감원장은 “증권사의 대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모험자본의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며 “다만 신규업무 영위에 따른 리스크가 확대되거나 고객유치를 위한 과열 경쟁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전한 기업금융서비스 관행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행위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가질 것”이라며 “시장인프라 기관의 내부통제 적정성과 설립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진 금감원장은 “무분별한 마케팅과 일부 직원의 일탈 등 불법적인 영업행위는 자칫 금융투자업 전체의 신뢰를 훼손할 수도 있다”며“"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위규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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