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유한양행이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구완성 연구원은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은 3476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추청치를 14.6% 상회하면서 깜짝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모두 성장했다"며 "원료의약품(API) 수출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1조4515억원,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빅파마로의 API 수출호조와 트윈스타가 작년 12월 특허 만료 후 30% 가량 약값이 내렸지만 우수한 ETC 영업력과 제네릭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로 올해 매출 감소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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