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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땅값 1년새 19% 올라…서울은 마포가 '최고'

  • 송고 2017.02.22 14:03 | 수정 2017.02.22 14:04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전국 평균 4.94% 올라…제주·부산·세종 순

인천·경기·대전은 전국 평균 하회

2017년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국토부

2017년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국토부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제주도 땅값이 지난해 18.66%나 올랐다. 전국 평균 보다 3배가 넘는 수치다.

서울에서는 마포구가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상권 중에서는 홍대와 이태원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2017년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적정가격을 공시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전국 평균 4.94% 올랐다. 정부·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과 활발한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았다.

권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 4.40%, 광역시(인천 제외) 7.12%, 시·군 6.02%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전국 평균(4.94%)보다 낮은 변동률을 보였으며, 서울(5.46%)이 가장 높았다. 경기(3.38%), 인천(1.98%)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변동률을 보였다.

광역시 및 시·군 지역은 △제주(18.66%) △부산(9.17%) △세종(7.14%) △대구(6.8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제주는 혁신도시 개발 및 제2공항 신설, 부산은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및 주택재개발,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인천(1.98%) △경기(3.38%) △대전(3.38%) △충남(3.61%) △강원(4.38%) 등 7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인천은 구도심 상권의 쇠퇴와 개발사업 무산(중구), 아파트 분양 시장 침체(동구)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시·군·구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전국 평균(4.94%)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118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132곳이며,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최고 상승 지역은 제주 서귀포(18.81%), 이어서 △제주(18.54%) △서울 마포(12.91%) △부산 해운대(12.12%) △부산 연제(12.09%) 순이다. 최소 상승 지역은 △경기 고양일산동구(0.47%) △경기 고양덕양(0.77%) △경기 양주(0.99%) △인천 동구(1.01%) △경기 수원팔달(1.10%) 순으로 나타났다.

표준지 50만 필지 중 1㎡ 당 1만원 미만은 11만7325필지(23.5%), 1만~10만원 미만은 18만7150필지(37.4%)다. 10만~100만원 미만은 12만3555필지(24.7%), 100만~1000만원 미만은 6만9603필지(13.9%), 1000만원 이상은 2367필지(0.47%)로 나타났다.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및 혁신도시 등 주요 관심지역 소재 표준지의 가격변동률은 홍대 상권 18.74%, 혁신도시 7.59% 등으로 전국 평균(4.94%)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경우 홍대(18.74%) 및 이태원(10.55%) 상권 주변의 공시지가가 높은 변동을 보였으며, 가로수길 및 강남역 주변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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