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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롯데 식품부문 사령탑 이재혁은 누구?

  • 송고 2017.02.22 14:34 | 수정 2017.02.22 14:3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1978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롯데맨', 기획업무만 20년 '기획통'

'클라우드' 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높이 평가받아

ⓒ롯데그룹

ⓒ롯데그룹

롯데그룹 식품BU(Business Unit)장에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사장이 낙점됐다. 7년동안 주류와 음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와 이른바 '신동빈 맥주'로 불리는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분석이다.

이재혁 사장은 경북사대부고,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롯데그룹에 입사한 '롯데맨'이다. 그는 1996년 전공을 살려 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에서 기획담당 업무를 맡는 등 20년 가까이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한 '기획통'이기도 하다.

2006년에는 외식 계열사인 롯데리아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를 거쳤다. 이후 2008년 롯데그룹으로 다시 복귀해 정책본부 운영실장(부사장)을 담당했다. 2011년 2월부터는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주류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하다가 같은 해 10월 두 법인이 합쳐지면서 통합 사장을 맡았다.

특히 이 사장은 지난 2014년 '클라우드' 맥주를 출시하며 오비맥주와 하이트로 굳어졌던 국내 맥주시장에서 '맥주 삼국지' 시대를 열기도 했다. 또 소주 '처음처럼'의 도수를 낮춰 저도주 트렌드를 이끄는가 하면 2015년에는 과일소주라는 신시장을 개척해 '순하리 돌풍'을 몰고왔다.

2014년 클라우드 출시 당시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한 탓에 당해 롯데칠성음료 영업손실이 302억원에 달하는 등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곧바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경영력에 대한 지적을 잠재웠다.

이 사장이 이끌어 온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3695억원, 영업이익은 148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 4.1%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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