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5.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170,000 136,000(0.15%)
ETH 4,462,000 42,000(-0.93%)
XRP 735.1 0.2(-0.03%)
BCH 694,700 14,300(-2.02%)
EOS 1,136 20(1.7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뉴욕증시, 연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혼조 마감

  • 송고 2017.02.23 07:29 | 수정 2017.02.23 07:2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선물시장 투자자 3월 금리 인상 가능성 27%로 전망

트럼프 새 행정부 정책 불확실성 고조 시키는 요인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한 2만775.60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한 2만775.60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데다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을 미쳤다.

다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상승한 2만775.6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하락한 2362.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내린 5860.63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다우지수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연준이 회의록을 공개한 직후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회의록에 따르면 많은 연준 위원들은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할 경우 비교적 가까운 시간 내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위원들은 "어쩌면 다음 회의(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위원들은 또 "트럼프 새 행정부의 재정정책이 와일드카드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도 말했다. 시장은 해석이 엇갈려 갈피를 못 잡았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 투자자들은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27%로 봤다. 회의록 공개 이전(22%)보다 높아졌다.

통상 금리 인상은 위험자산인 증시에 악재가 되지만 전반적인 경제 개선의 증거인 데다 금융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가 될 수 있다.

시장은 경제지표 등에도 주목했다.

지난 1월 미국의 기존 주택판매는 높은 가격 상승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름세에도 10년 내 최대치를 보였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3% 늘어난 569만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2월 이후 최대다.

국제 유가 약세가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4% 하락한 배럴당 53.59달러를 기록했다.

모하메드 알-사다 카타르 원유부 장관은 "러시아와 멕시코 등 비회원국들의 감산은 50% 정도만 진행됐다"고 말했고 감산 합의 이행 우려가 커졌다.

달러화 가치는 연준의 회의록 공개 직후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화와 주요 6개국 통화 관계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가 0.2% 하락한 101.23에 거래됐다.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연준 위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관련 불확실성을 표출한 영향이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3bp(1bp=0.01%포인트) 하락한 2.417%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6bp 내린 3.033%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5%가량 하락했다. 필수 소비, 헬스케어, 산업, 부동산이 내렸고 유틸리티와 통신, 기술, 소재, 금융은 올랐다.

종목별로 주택건설업체인 톨브라더스(Toll Brothers)의 주가는 실적 부진에도 신규 계약 증가 소식에 6% 상승했다.

제약회사인 브리스틀마이어스(Bristol-Myers Squibb Co)의 주가는 '기업사냥꾼'으로 불리는 칼 아이칸이 지분을 보유했다는 소식에 1% 상승했다.

가민은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7.33% 상승했다. 톨브라더스도 실적 호재로 6.06% 상승했다.

반면 퍼스트솔라가 실적 부진 악재로 8.33% 하락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9:20

93,170,000

▲ 136,000 (0.15%)

빗썸

04.20 09:20

93,038,000

▲ 187,000 (0.2%)

코빗

04.20 09:20

93,061,000

▲ 227,000 (0.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