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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나노 핀펫 공정 기반 '엑시노스9' 양산

  • 송고 2017.02.23 11:00 | 수정 2017.02.23 08:5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14나노 공정 대비 성능 27% 향상·소비전력 40% 절감

5CA LTE 통신기술 적용…고성능 컴퓨팅 분야 활용 가능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0나노 핀펫(FinFET) 공정 기반의 LTE 모뎀을 통합한 프리미엄 모바일 AP '엑시노스9(8895)'를 생산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엑시노스9'은 지난 달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작년 10월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제품으로 기존 14나노 공정대비 성능은 27% 향상되고 소비전력은 40% 줄였다.

'엑시노스9'은 업계 최초로 5CA 기술을 담아 기가bps(bit per second)급 통신속도를 지원하는 모뎀을 내장했다. 다운로드 시 최대 1Gbps(Cat.16)를 5CA로, 업로드 시 최대 150Mbps(Cat.13)를 2CA로 지원한다.

CA(Carrier Aggregation)란 2개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광대역폭을 실현하는 기술이다. 2CA는 2개의 주파수 대역, 5CA는 5개의 주파수 대역을 묶는다.

삼성전자는 설계 최적화 성능과 전력효율 향상을 위해 독자개발한 2세대 64비트 중앙처리장치(CPU)를 적용했다. ARM사의 Mali-G71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모바일 기기에서 UHD 화질의 VR 영상과 게임 등 고사양 컨텐츠를 원활하게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AP에 탑재된 8개의 코어 프로세서를 연동해 서로 원활히 동작하는 SCI(Samsung Coherent Interconnect)라는 기술을 독자 개발한 바 있다. 엑시노스9 시리즈에는 이를 GPU까지 확장해 CPU와 GPU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HSA(Heterogeneous System Architecture) 기술을 적용했다.

HSA 기술이 탑재된 엑시노스9은 고성능 GPU를 그래픽 처리 뿐만 아니라 일반 연산에도 활용할 수 있다. AI와 딥러닝 등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고성능 비디오 MFC(Multi Format Codec) 탑재로 UHD급(4K) 영상을 최대 120fps(초당 120장)로 촬영 및 재생할 수 있다.

이 밖에 '엑시노스9'은 보안 데이터 전용 프로세싱 유닛과 화상 프로세싱 유닛(VPU)을 탑재했다. 화상 정보를 토대로 사물을 인지하고 판단하는 '머신 비전'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허국 상무는 "엑시노스9은 독자 개발한 CPU와 모뎀 등 최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미래 선도 기술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 태블릿, VR 및 AR 기기, 오토모티브 등 혁신제품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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