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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도시바 재입찰 검토해볼 것"

  • 송고 2017.02.23 11:11 | 수정 2017.02.23 11:11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인수 예상 금액 함구…"인수 실익 실사해봐야"

도시바 24일 재입찰 공고 낼 듯…애플·MS도 거론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일본 도시바 반도체사업 지분 재입찰과 관련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시바 재입찰에 대해선 (인수) 조건이나 계획을 전달받은 게 없다"며 "(제안이 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 도시바 인수가 SK하이닉스에 실익이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실사를 해봐야 안다"고 답했다. 인수 예상 금액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 인수로 낸드플래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낸드플래시 시장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으며 2위인 도시바와도 20%p에 가까운 점유율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까지 진행된 도시바 반도체 부문 지분 매각에 입찰한 바 있다. 당시 도시바는 반도체 부문의 지분 19.9%를 매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원전사업 손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영권 매각도 가능하다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도시바의 지분매각 규모는 5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각에서는 최대 100% 매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 앞서 19.9% 지분을 매각할 당시 도시바는 2000억~3000억엔(약 2~3조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지분 매각량이 50% 이상으로 늘어나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최대 3배의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도시바는 오는 24일 재입찰 조건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입찰했던 SK하이닉스와 미국의 웨스턴디지털, 마이크론, 대만의 홍하이 외에도 추가적인 경쟁자가 뛰어들 수 있다는 뜻이다. 경영권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캐논과 도쿄일렉트론, 미국의 애플, MS 등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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