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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남 피살 열흘만에 첫 반응…"북한 암살설은 남측 음모"

  • 송고 2017.02.23 13:07 | 수정 2017.02.23 16:11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23일 담화 발표…김정남 이름 언급 없어

"김정남, 심장쇼크…북한 소행설은 남한의 음모"

북한이 김정남 피살사건 발생 열흘 만에 첫 반응을 내놨다.ⓒ연합뉴스

북한이 김정남 피살사건 발생 열흘 만에 첫 반응을 내놨다.ⓒ연합뉴스

북한이 김정남 피살사건 발생 열흘 만에 첫 반응을 내놨다.

북한은 2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조선법률가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에서 북한은 김정남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고 '외교여권소지자인 공화국 공민'으로 칭하며 의미를 축소했다.

담화는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에서 외교여권 소지자인 우리 공화국 공민이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갑자기 쇼크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한 것은 뜻밖의 불상사가 아닐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외무성과 병원 측이 사건 초기 '심장쇼크에 의한 사망'임을 확인해 시신 이관을 요구했으나 한국 보수언론이 '독살'을 주장한 뒤 말레이시아 측이 시신부검 문제를 제기하면서부터 문제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북측의 주장과 달리 말레이시아가 부검을 진행한 것을 두고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노골적인 침해이고 인권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며 인륜도덕에도 어긋나는 반인륜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담화는 또 "더욱이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말레이시아 측의 부당한 행위들이 남조선 당국이 벌려놓은 반(反)공화국 모략소동과 때를 같이하여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북한은 남한 언론이 주장리는 북한 소행설은 '낭설'이라며 "명백히 남조선 당국이 이번 사건을 이미 전부터 예견하고 있었으며 그 대본까지 미리 짜놓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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