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25.8℃
코스피 2,594.47 40.23(-1.53%)
코스닥 842.45 13.2(-1.54%)
USD$ 1380.8 0.8
EUR€ 1469.0 -0.1
JPY¥ 894.9 2.4
CNY¥ 190.6 0.2
BTC 91,437,000 115,000(0.13%)
ETH 4,400,000 61,000(-1.37%)
XRP 717.3 16.6(-2.26%)
BCH 685,000 14,900(-2.13%)
EOS 1,096 6(0.5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학생 특화 '행복주택 가좌지구' 입주

  • 송고 2017.02.23 14:55 | 수정 2017.02.23 14:55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입주자 362명 중 61%가 대학생

건설지역 우선 공급으로 마포구·서대문구 청년 71%

행복주택 가좌지구 전경 ⓒ국토부

행복주택 가좌지구 전경 ⓒ국토부

서울 서대문구 행복주택 가좌지구가 대학생 특화단지로는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했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이달부터 행복주택 가좌지구의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에는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집들이 행사도 개최된다.

가좌지구는 지난해 362명 모집에 1만70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평균 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부터 취업준비생과 예비신혼부부에게도 입주가 허용되며 49명이 혜택을 받았다.

대학생 특화단지는 대학생 수요가 많은 곳에 단지를 형성하고,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대학생에게 공급하며, 도서관, 공동세탁실 등 대학생이 선호하는 특화형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가좌지구의 경우, 인근에 많은 대학들이 있는 입지적 특성을 반영해 대학생에게 전체 호수의 61%인 222호를 공급했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세대에는 냉장고, 가스 쿡탑 및 책상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와이파이존, 스터디룸, 무인택배함,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입주민 중 청년층이 80%(290명)를 차지하고, 이 가운데 대학생이 77%(222명)로 가장 많았다. 청년층의 평균연령은 23.5세다.

청년층에 대한 남녀비율을 보면, 여성이 60%(174명), 이 중 대학생이 84%(147명)로 가장 많았다. 가좌지구가 위치해 있는 마포구와 서대문구 소재 대학교 및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층은 71%로 나타났다.

가좌지구 전용 16㎡형의 대학생 임대료는 보증금 3400만원/월 7만원~500만/18만원 사이다.

가좌지구 건설로 그동안 방치돼 온 철로변 유휴부지가 깔끔한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서대문구와 마포구의 경계가 되는 철로 위에 인공데크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광장으로 제공된다.

마포구와 서대문구 주민은 가좌지구에 설치된 국공립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등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인공데크와 연결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는 청년창업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작업장, 전시공간 및 세미나실 등으로 활용되는 ‘사회적경제센터’와 관련시설들이 설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단순히 물량 공급 측면을 넘어 수요자 맞춤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생 특화단지는 연말까지 10곳으로 늘리겠다"며 "앞으로도 입주계층의 특성에 맞춰 공급유형을 다양화하고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특화 편의시설도 결합시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4.47 40.23(-1.5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4:05

91,437,000

▲ 115,000 (0.13%)

빗썸

04.19 14:05

91,349,000

▲ 232,000 (0.25%)

코빗

04.19 14:05

91,549,000

▲ 479,000 (0.5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