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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화장품 빅5, 2500억원 현금배당...전년比 22%↑

  • 송고 2017.02.23 15:50 | 수정 2017.02.23 15:53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주요 5개 상장사 중 LG생활건강 배당총액 1257억원 1위

에이블씨엔씨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 1.8% 가장 높아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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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화장품 상장기업 대부분이 지난해 주식 배당금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1257억원을 산정한 LG생활건강이고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에이블씨엔씨로 주당 1.8%로 책정했다. 반면 잇츠스킨은 영업이익 하락으로 전년 보다 배당 총액이 30% 가까이 하락했다.

23일 화장품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에이블씨엔씨·토니모리·잇츠스킨 등 주요 화장품 상장사 5개 기업의 배당 총액을 합산한 결과 2567억원으로 전년대비(2096억원) 평균 22.47% 올랐다.

가장 많은 배당금을 산정한 기업은 LG생활건강으로 1257억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0.9%로 1주당 7500원을 배당한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배당 총액은 1090억원으로 책정, 지난해(931억원) 가장 많은 배당금을 지급했다가 올해는 LG생활건강 보다 167억원 적게 산정했다. 보통주 시가배당률은 0.5%로 1주당 1580원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가장 높은 보통주 배당률과 배당 총액 상승률을 기록했다. 배당 총액은 60억원4800만원 가량으로 전년(41억원) 보다 46.6% 상승했다. 보통주 시가배당률은 1.8%로 1주당 400원을 배당한다.

5개 기업 중 가장 적은 배당 상승률을 보인 곳은 토니모리로 올해 배당 총액을 40억5600만원으로 산정했다. 전년 대비(35억2800만원) 배당 상승률인 14.2%로 보통주 시가배당률은 1.01%, 1주당 230원의 배당금 지급한다.

주요 화장품 상장기업 중 유일하게 잇츠스킨은 배당 총액이 하락했다. 잇츠스킨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 73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4.4% 감소한 부문이 반영됐다. 배당 총액은 120억원으로 전년(167억원) 대비 28.1% 감소했다. 보통주의 1주당 배당금은 701원이다. 하지만 5곳 기업 중 에이블씨엔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7%의 시가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금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금액을 확정짓고 5곳 기업 모두 주총 후 1개월 내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기업마다 주총 날짜는 상이하지만 평균적으로 이르면 3월말부터 늦으도 4월 중 주주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화장품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영업이익을 내면서 배당 총액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사회 정서상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수익에 따른 고배당 기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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